캐나다 집 렌트 계약

캐나다 집 렌트 계약 전 반드시 비교해야 할 조건 7가지

2025-12-16

캐나다 집 렌트 계약 전, 계약서 조항·보증금·유틸리티·입주 전 점검까지 “사인 전에” 비교해야 할 핵심 조건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집 렌트를 처음 하거나 오랜만에 계약하는 경우, “다 비슷하겠지” 하고 사인했다가 나중에 보증금·유틸리티·수리 책임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정말 흔합니다.렌트 계약은 ‘월세 금액’만 비교하면 안 되고, 책임·비용·리스크를 같이 비교해야 합니다.

요약 체크

  • 월세 외에 유틸리티 포함 여부를 먼저 확인
  • 보증금(Deposit)과 환급 조건을 계약서 문구로 확인
  • 수리·해충·눈치우기 등 유지보수 책임이 누구인지 확인
  • 리스 기간·해지·서브렛 규정이 불리하지 않은지 비교
  • 입주 전 상태 점검 기록을 남겨 분쟁 리스크를 줄이기

캐나다 집 렌트 계약 전 비교해야 할 조건 7가지

월세에 포함되는 항목(Utilities/Internet/Parking)

표면상 월세가 싸도, 유틸리티가 별도면 실제 월 지출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전기·난방·온수·수도·인터넷·주차가 포함인지, 포함이라면 “상한(캡)”이 있는지 문구로 확인하세요.

“Included”라고 해도 사용량 상한이 있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Deposit) 종류와 환급 조건

지역에 따라 허용되는 보증금 종류(예: 보증금, 키 디파짓 등)와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중요한 건 “얼마”보다 언제, 어떤 조건에서, 어떤 방식으로 반환되는지가 계약서에 명확히 적혀 있는지입니다.

  • 환급 시점(퇴거 후 며칠 내)
  • 공제 가능 항목(청소비, 파손 등)의 범위
  • 입주 전 상태 기록과 연동되는지

리스 기간, 갱신 방식, 임대료 인상 조건

고정 기간(예: 1년)인지, 월단위(month-to-month)로 전환되는지 확인하세요. 갱신 시 임대료 인상 고지·기간·절차가 어떻게 되는지(지역 규정 적용 여부 포함)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해지(조기 퇴거)·페널티·Notice 기간

갑자기 이사해야 할 때 문제가 되는 조항입니다. 조기 해지 시 남은 기간 전액 청구, 위약금, 대체 세입자 구하기 책임이 누구인지 등을 비교해 두면 리스크가 크게 줄어듭니다.

수리·유지보수 책임(Repairs/Maintenance)

고장/누수/난방 문제처럼 “누가 언제까지 어떤 기준으로 처리하는지”가 분쟁의 시작입니다. 특히 주택의 경우엔 눈치우기, 잔디 관리, 필터 교체, 소모품 교체 등이 세입자 책임으로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가전·가구 포함 여부와 교체 기준

냉장고·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 등 포함이면 “작동 불량 시 수리/교체는 임대인 부담”인지 문구로 남겨두는 게 안전합니다. 가구 포함(fully/partly furnished)이라면 목록(인벤토리)을 계약서에 첨부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서브렛(Sublet)·게스트·반려동물·흡연 규정

실제로 생활하면서 가장 자주 충돌하는 규정입니다. 반려동물 허용 여부, 추가 디파짓, 방문객 장기 체류 기준, 흡연(실내/발코니) 정책 등은 애매하면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으니 문서로 명확히 하세요.

집 렌트 계약서에서 특히 위험한 문구(리스크 포인트)

아래 표현들은 “나중에 비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계약서에서 발견되면, 구체 문구로 수정 요청하거나 이메일로 합의 내용을 남겨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Tenant responsible for all damages”처럼 범위가 과도하게 넓은 표현
  • 유틸리티 포함이라고 하면서 사용량 상한/추가 청구 기준이 없는 경우
  • 수리 처리 기한·책임 주체가 불명확한 경우
  • 조기 해지 조건이 과도하거나 대체 세입자 관련 절차가 없는 경우

캐나다 집 렌트 입주 전 점검(Inspection)으로 분쟁을 막는 방법

계약서가 아무리 깔끔해도, 입주 상태 기록이 없으면 분쟁 시 방어가 어렵습니다. 입주 당일에 다음을 남겨두세요.

  • 벽·바닥·문·창문·가전 상태를 사진/영상으로 기록
  • 흠집/얼룩/작동 불량을 체크리스트로 정리
  • 기록을 임대인/관리자에게 이메일로 공유

“기록을 남겼는지”가 보증금 분쟁에서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눈에 비교표: 사인 전 1분 체크

비교 항목계약서에서 확인할 문구/증빙놓치면 생기는 리스크
Utilities 포함Included 항목, 상한(캡), 추가 청구 기준월 고정비 급증
Deposit 환급환급 시점, 공제 범위, 반환 방식보증금 분쟁
리스 기간/갱신Fixed term, renewal, notice원치 않는 자동 갱신/인상
조기 해지Penalty, re-letting, 절차위약금/추가 청구
수리·유지보수Repairs 책임 주체, 처리 기한생활 불편 + 비용 전가
가전/가구Inventory, 수리/교체 기준파손 책임 공방
서브렛/반려동물Sublet 허용, pet policy, 게스트 기준계약 위반 처리

자주 묻는 질문(FAQ)

Q1. 계약서가 길고 영어가 어려운데, 어디부터 봐야 하나요?

A. 월세 금액보다 먼저 Utilities 포함/보증금 환급/조기 해지/수리 책임 네 구역을 찾으세요. 이 네 가지가 실제 비용과 분쟁을 좌우합니다.

Q2. “Utilities included”면 무조건 추가 비용이 없나요?

A. 아닐 수 있습니다. 사용량 상한(캡)이나 특정 항목 제외(예: 전기만 제외)가 있을 수 있어요. 포함 항목과 예외를 문구로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

Q3. 입주 전 사진은 어느 정도까지 남겨야 안전한가요?

A. “눈에 띄는 흠집”만이 아니라, 벽/바닥/문/창문/가전 작동을 전체적으로 남기세요. 그리고 임대인에게 이메일로 공유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조기 해지 조항이 불리하면 협상이 가능한가요?

A.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다만 말로 합의하면 나중에 의미가 없어질 수 있어 계약서 문구 수정 또는 이메일 합의로 남겨두는 게 안전합니다.

Q5. 서브렛(재임대)은 보통 자동으로 되는 건가요?

A. 자동이 아닙니다. 허용 여부, 승인 절차, 책임 범위가 계약서에 따로 적히는 경우가 많아요. “가능/불가”만 보지 말고 절차까지 확인하세요.

마무리: 사인 직전, 이 3가지만 다시 확인하세요

  • 월세 외 고정비(유틸리티/주차/인터넷)가 얼마로 귀결되는지
  • 보증금 환급 조건이 문구로 명확한지
  • 수리·조기 해지 리스크가 세입자에게 과하게 넘어오지 않는지

아래 링크로 “사인 전 체크리스트”를 저장해두면, 다음 집 볼 때도 그대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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