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체크
표면상 월세가 싸도, 유틸리티가 별도면 실제 월 지출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전기·난방·온수·수도·인터넷·주차가 포함인지, 포함이라면 “상한(캡)”이 있는지 문구로 확인하세요.
“Included”라고 해도 사용량 상한이 있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허용되는 보증금 종류(예: 보증금, 키 디파짓 등)와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중요한 건 “얼마”보다 언제, 어떤 조건에서, 어떤 방식으로 반환되는지가 계약서에 명확히 적혀 있는지입니다.
고정 기간(예: 1년)인지, 월단위(month-to-month)로 전환되는지 확인하세요. 갱신 시 임대료 인상 고지·기간·절차가 어떻게 되는지(지역 규정 적용 여부 포함)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갑자기 이사해야 할 때 문제가 되는 조항입니다. 조기 해지 시 남은 기간 전액 청구, 위약금, 대체 세입자 구하기 책임이 누구인지 등을 비교해 두면 리스크가 크게 줄어듭니다.
고장/누수/난방 문제처럼 “누가 언제까지 어떤 기준으로 처리하는지”가 분쟁의 시작입니다. 특히 주택의 경우엔 눈치우기, 잔디 관리, 필터 교체, 소모품 교체 등이 세입자 책임으로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냉장고·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 등 포함이면 “작동 불량 시 수리/교체는 임대인 부담”인지 문구로 남겨두는 게 안전합니다. 가구 포함(fully/partly furnished)이라면 목록(인벤토리)을 계약서에 첨부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실제로 생활하면서 가장 자주 충돌하는 규정입니다. 반려동물 허용 여부, 추가 디파짓, 방문객 장기 체류 기준, 흡연(실내/발코니) 정책 등은 애매하면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으니 문서로 명확히 하세요.
아래 표현들은 “나중에 비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계약서에서 발견되면, 구체 문구로 수정 요청하거나 이메일로 합의 내용을 남겨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계약서가 아무리 깔끔해도, 입주 상태 기록이 없으면 분쟁 시 방어가 어렵습니다. 입주 당일에 다음을 남겨두세요.
“기록을 남겼는지”가 보증금 분쟁에서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비교 항목 | 계약서에서 확인할 문구/증빙 | 놓치면 생기는 리스크 |
|---|---|---|
| Utilities 포함 | Included 항목, 상한(캡), 추가 청구 기준 | 월 고정비 급증 |
| Deposit 환급 | 환급 시점, 공제 범위, 반환 방식 | 보증금 분쟁 |
| 리스 기간/갱신 | Fixed term, renewal, notice | 원치 않는 자동 갱신/인상 |
| 조기 해지 | Penalty, re-letting, 절차 | 위약금/추가 청구 |
| 수리·유지보수 | Repairs 책임 주체, 처리 기한 | 생활 불편 + 비용 전가 |
| 가전/가구 | Inventory, 수리/교체 기준 | 파손 책임 공방 |
| 서브렛/반려동물 | Sublet 허용, pet policy, 게스트 기준 | 계약 위반 처리 |
Q1. 계약서가 길고 영어가 어려운데, 어디부터 봐야 하나요?
A. 월세 금액보다 먼저 Utilities 포함/보증금 환급/조기 해지/수리 책임 네 구역을 찾으세요. 이 네 가지가 실제 비용과 분쟁을 좌우합니다.
Q2. “Utilities included”면 무조건 추가 비용이 없나요?
A. 아닐 수 있습니다. 사용량 상한(캡)이나 특정 항목 제외(예: 전기만 제외)가 있을 수 있어요. 포함 항목과 예외를 문구로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
Q3. 입주 전 사진은 어느 정도까지 남겨야 안전한가요?
A. “눈에 띄는 흠집”만이 아니라, 벽/바닥/문/창문/가전 작동을 전체적으로 남기세요. 그리고 임대인에게 이메일로 공유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조기 해지 조항이 불리하면 협상이 가능한가요?
A. 경우에 따라 가능합니다. 다만 말로 합의하면 나중에 의미가 없어질 수 있어 계약서 문구 수정 또는 이메일 합의로 남겨두는 게 안전합니다.
Q5. 서브렛(재임대)은 보통 자동으로 되는 건가요?
A. 자동이 아닙니다. 허용 여부, 승인 절차, 책임 범위가 계약서에 따로 적히는 경우가 많아요. “가능/불가”만 보지 말고 절차까지 확인하세요.
아래 링크로 “사인 전 체크리스트”를 저장해두면, 다음 집 볼 때도 그대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